휴가철인지라 경부고속도로가 꽤 많이 막혔다.
그래도 2시 좀 넘어 지산 근처까지 왔는데, 바로 옆에는 주차할 곳이 없다면서
4km떨어진 임시주차장에 세우고 셔틀을 타고 오라고 안내를 한다.
고분고분 말을 듣고 임시주차장까지 가서 차를 세우고 셔틀을 기다리자니
특이한 옷차림의 남녀들이 꾸역꾸역 모여드는게 페스티발 분위기가 나기 시작했다.
게다가 그 남녀들은 대낮부터 맥주를 마셔대는게 아닌가
질세라 나도 맥주 한캔을 마시면서 셔틀이 오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젠장 오라질 버스가 1시간이 되도록 오지를 않는거다.
덕분에 한번도 음악을 들어본 적은 없지만, 이름이 왠지 호감이었던 킹스턴루디스카의
공연은 날아가버렸다.
겨우 1시간 만에 온 셔틀에 꾸역꾸역 타서, 지산에 다시 도착한 시간은 4시가 넘어 있었다.
젠장
거기서 어찌어찌 현동이 만나고, 대략 2년만에 원열이 만나고
대충 잔디밭에 자리를 잡고, 차례로 Friction이라는 일본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언니네이발관 공연을 봤다.
Friction은 그냥 시끄럽기만 하다는 느낌 정도
장기하와 얼굴들은 매번 느끼지만 노래가 좋은지는 모르겠는데, 재미는 있다는 정도
언니네이발관은..'아 내가 얘네 음악을 정말 안 들었구나'하는 느낌 정도
이쯤되니 입장료 9만9천원에 중간중간 사먹은 핫도그, 맥주 값, 기름값 등등이
조금 아까워지는데가
트위터로 간간히 스코어를 확인하니 LG는 또 롯데한테 개발리고 있고
아까 대략 1시간반 이상을 고생시킨 주최측 생각까지 나서 살짝 기분이 나빠지려는 순간
드디어 펫샵보이스 등장
진짜 다른말 필요없고 펫샵보이스 만세다
음악, 무대장치, 퍼포먼스 모두 최고였다
부디 만수무강하셔서 한국에 한 10번만 더 오시라는..
최근에 본 공연이 건스앤로지즈 내한공연이었는데..
비교해보면 건스는 그냥 똥양아치색희들이라는..
곱게 늙은 펫샵형님들하고, 미친뚱땡이돼지새끼가 되버린 액슬로즈가
정말이지 너무너무 비교가 되었던 하루
돌아오는 길이 피곤하긴 했지만
너무 덥고, 오라질 셔틀, 병맛 트윈스 때문에 살짝 짜증도 났었지만
펫샵어르신들 덕분에 햄볶았던 하루였다.
이런 페스티발이 10년 전부터 있었으면 더 좋았으련만..
저번주, 이번주에 이런저런 일로 술을 좀 자주, 많이 먹었는데
이젠 정말 몸이 힘들다
앞으로 수십년 동안 계속 즐겁게 먹기 위해서라도 좀 조절을 해야겠다
고민하다가 지산밸리락페스티발 7월 31일 토요일 표를 예매했다
펫샵보이스 형님들은 정말이지 꼭 뵙고 싶었다
(근데 가면 여기서 또 술을 먹게 되지 싶네 쩝)
다음엔 오지 오스본이랑 머틀리 크루 형님들도 좀 오셨으면 좋겠음둥
이형종, 서승화 땜에 시끄러운 와중에
SK랑 대형 트레이드
이재영,안치용,권용관,최동수<->박현준, 김선규, 윤상균
그동안 국내에 트레이드가 너무 없다는게 불만이라면 불만이었는데
맨날 욕하면서 정들었던 선수들이 간다니 좀 아쉽기도..
그나저나 안치용은 바로 부메랑 2루타를 날리네 쩝
권용관은 이번 시즌 끝나고 FA던데..LG랑 계약하는거 아니야?
보상선수는 저 3명중에 하나 주고 -_-;
이젠 정말 몸이 힘들다
앞으로 수십년 동안 계속 즐겁게 먹기 위해서라도 좀 조절을 해야겠다
고민하다가 지산밸리락페스티발 7월 31일 토요일 표를 예매했다
펫샵보이스 형님들은 정말이지 꼭 뵙고 싶었다
(근데 가면 여기서 또 술을 먹게 되지 싶네 쩝)
다음엔 오지 오스본이랑 머틀리 크루 형님들도 좀 오셨으면 좋겠음둥
이형종, 서승화 땜에 시끄러운 와중에
SK랑 대형 트레이드
이재영,안치용,권용관,최동수<->박현준, 김선규, 윤상균
그동안 국내에 트레이드가 너무 없다는게 불만이라면 불만이었는데
맨날 욕하면서 정들었던 선수들이 간다니 좀 아쉽기도..
그나저나 안치용은 바로 부메랑 2루타를 날리네 쩝
권용관은 이번 시즌 끝나고 FA던데..LG랑 계약하는거 아니야?
보상선수는 저 3명중에 하나 주고 -_-;
(트위터 연동 테스트)
가카, '울아빠 빨갱이임'하고 아버지를 디스한 버스비70원 대표,
'인천앞바다 어뢰 우왕ㅋ굳ㅋ'전직 뉴스앵커 등등의 엄청난 삽질+망발에도 불구하고
2군데나, 그것도 자고 일어나보니 역전당해서 기분이 상해서 오전에 트위터에
'오명박이를 서울시장으로 인정해본적이 없다'고 했었지만
내가 또 똥길이 아저씨보다는 훌륭한 인품의 소유자인지라 아쉽긴하지만
인정할 건 인정해야 겠다.
다음번엔 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매번 느끼지만 선거 승리를 위해선 뭔가 괜찮은 비전 혹은 이미지 제시가 필수가
된 듯 하다.
클린턴의 '멍청아 중요한 건 경제야', 오바마의 '변화'
가카의 '(일단 죽여 놓고) 경제를 살리겠다' 등등...
그런 점에서 '무상급식' 비전을 제시한 김상곤 교육감, '평화' 비전을 제시한
민노당 이정희 의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한명숙 후보의 '바보야 평화가 곧 경제야'도 좋았었는데..쩝)
'4대강 반대','세종시 원안 고수'도 중요한 비전이지만
이건 아무래도 수세적인 입장인데다가 자칫하면 '반대만 일삼는 야당'으로
몰릴 수도 있는 내용이고, 더군다나 다음 선거에서는 이게 이슈가 안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차근차근 다음을 위한 비전 준비가 필요할 듯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야권이 나아가야 할 길 및 비전은 '복지'가 아닐까 싶음.
'사람'은 좀 애매한 거 같아서리..)
가카, '울아빠 빨갱이임'하고 아버지를 디스한 버스비70원 대표,
'인천앞바다 어뢰 우왕ㅋ굳ㅋ'전직 뉴스앵커 등등의 엄청난 삽질+망발에도 불구하고
2군데나, 그것도 자고 일어나보니 역전당해서 기분이 상해서 오전에 트위터에
'오명박이를 서울시장으로 인정해본적이 없다'고 했었지만
내가 또 똥길이 아저씨보다는 훌륭한 인품의 소유자인지라 아쉽긴하지만
인정할 건 인정해야 겠다.
다음번엔 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매번 느끼지만 선거 승리를 위해선 뭔가 괜찮은 비전 혹은 이미지 제시가 필수가
된 듯 하다.
클린턴의 '멍청아 중요한 건 경제야', 오바마의 '변화'
가카의 '(일단 죽여 놓고) 경제를 살리겠다' 등등...
그런 점에서 '무상급식' 비전을 제시한 김상곤 교육감, '평화' 비전을 제시한
민노당 이정희 의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한명숙 후보의 '바보야 평화가 곧 경제야'도 좋았었는데..쩝)
'4대강 반대','세종시 원안 고수'도 중요한 비전이지만
이건 아무래도 수세적인 입장인데다가 자칫하면 '반대만 일삼는 야당'으로
몰릴 수도 있는 내용이고, 더군다나 다음 선거에서는 이게 이슈가 안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차근차근 다음을 위한 비전 준비가 필요할 듯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야권이 나아가야 할 길 및 비전은 '복지'가 아닐까 싶음.
'사람'은 좀 애매한 거 같아서리..)


